🐣님! 소득공제 그기 돈이 됩니까?

오늘의 담비팁! #연말정산 #전세대출

2023. 1. 18.

🐣님! 소득공제 그기 돈이 됩니까?

2023/1/19 목요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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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 오늘의 담비레터 ◀

1. 전세대출 갚았다면 최대 400만원까지 소득공제

2. 특례보금자리론 출시! 최대 5억 대출 가능

3. 기준금리 사상 첫 7연속 인상, 3.5%로 결정

전세대출 갚으면 400만원 소득공제💰

연말정산 때 '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'를 신고하면 대출 원리금 상환액의 40%, 연간 400만 원 한도까지 소득공제받을 수 있어요.

'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'란?

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는 말 그대로 주택을 임차(전세, 월세)하기 위해 빌린 차입금,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액에 대해서 소득공제를 제공하는 제도인데요.

이 제도는 전세자금대출뿐 아니라 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았을 때도, 그리고 법에 규정된 주택이 아닌 주거용 오피스텔을 임차했을 때에도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. 특히 이번 연말정산(2022년 귀속)부터는 소득공제 한도가 400만 원으로 기존보다 100만 원 더 늘어난 만큼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내용이에요!

공제 대상자는?

12월 31일 기준으로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
납세자가 근로소득을 거두는 근로자
국민주택 규모 이하 주택을 임차한 경우
총 급여 5,000만 원 이하
연 1.2% 이상 금리 빌린 경우

증빙서류는?

주택자금상환 등 증명서
주민등록표등본
임대차 계약서 사본
금전소비대차 계약서 사본
원리금 상환 증명 서류 (계좌이체 영수증 및 무통장입금증 등)

연말정산 때 신고하세요!

전세자금대출, 월세보증금 대출 원리금 상환액에 대해 위와 같은 조건들을 모두 충족한다면 연말정산 때 증빙자료와 함께 공제를 신고하면 됩니다.

최대 5억, 특례보금자리론 총정리🏠

지난주 정부가 연 4%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한 ‘특례보금자리론’을 출시했어요. 빠른 속도로 올라간 금리 때문에 매달 대출 이자 걱정에 밤 잠을 못 이뤘던 분들이나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지만 고금리에 주저하셨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텐데요.

특례보금자리론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보금자리론, 일반형 안심전환대출, 적격 대출을 통합한 상품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년까지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이에요.

한도는 얼마까지?

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하려면 주택 가격은 9억 원 이하여야 하고 대출 가능 한도는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해요. 기존에는 주택 가격 상한을 6억 원 이하, 대출 한도 역시 3억 6,000만 원으로 제한하고 있었던 것에 비해 한도가 크게 늘어났는데요.

이뿐만 아니라 기존 연 7,000만 원 이하의 소득 요건을 채워야만 받을 수 있던 보금자리론과는 다르게 소득 제한이 없다는 점과 DSR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크게 달라졌어요.

금리가 연 3.75%?

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일반형과 우대형으로 나뉘며, 주택가격 6억 원 이하·부부합산소득 1억 원 이하인 차주를 대상으로 한 '우대형'은 4.65~4.95%, 일반형은 4.75~5.05%가 적용될 예정인데요. 만약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0.9% 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3.75%까지 금리를 낮출 수 있어요.

다만 현재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(주담대) 금리 하단이 4% 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메리트가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. 꼼꼼히 비교하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.

기준금리 인상, 이자 200만원↑🔥

한국은행이 지난 13일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3.25%에서 3.5%로 0.25% 포인트 인상했어요😥.

사상 첫 7연속 인상

앞서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지난 2021년 8월 0.25% 포인트 올린 후 같은 해 11월과 지난해 1월, 4월, 5월, 7월(빅스텝), 8월, 10월(빅스텝), 11월까지 모두 2.75% 포인트 인상했는데요. 지난주에 0.25% 포인트를 더 올리면서 현재까지 총 3% 포인트를 높였어요.

아무래도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고,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더 확대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여요.

이자는 얼마나 늘어나나?

1인당 연간 이자부담은 지난해 8월 기준금리 인상 전과 비교해 평균 약 200만 원 늘어날 전망이에요. 만약 주택담보대출 4억 원을 30년 만기의 금리 3%로 빌리면 월 상환액이 169만 원이었던 것에 비해 같은 조건에서 금리가 5%면 215만 원, 7%면 266만 원까지 이자 부담이 커지게 돼요. 연간으로 환산하면 3% 금리 대비 무려 552만 원, 1164만 원 불어난 액수예요.

앞으로 금리 전망은?

한은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0.25% 포인트 인상한 것은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물가 안정을 위한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.

비록 최근 물가 상승폭이 5%대로 축소되며, 물가 하락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인 2%를 크게 웃돌고 있어 인상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